우울증 예방을 위한 영양섭취
최근의 서울 이화여대의 연구에 따르면 영양과 우울증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해당 연구는 우울증 유병률이 높은 20~30대 여성 1,928명의 식습관과 영양 상태를 분석했다고 한다.
최근 2주 동안 지속적으로 우울증을 느꼈다고 응답한 사람은 아침을 거르는 비율이 41.6%로 가장 많았고, 식이섬유 섭취량이 대조군 18.9g보다 17.13g으로 약간 낮았다. 또 비타민B1 섭취량은 1.8g에 비해 1.67g으로 미미한 수준이었으며, 채소 섭취량은 245.92g에 비해 216.74g으로 상당히 적은 양의 섭취하는 편이었다. 또한 주 2회 이상 술을 마시는 경우도 많았다.
채소를 적게 먹는 식사 패턴은 우울증 유발 할 위험이 크다. 그런 측면에서 다이어트는 우울증 진단 기준 중 하나이다. 영양이나 식생활의 불균형은 우울증의 원인이나 결과 둘 다 될 수 있지만 어느 쪽이든 균형잡히고 영양가 있는 식단을 고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울증 예방을 위한 영양섭취
◆채소
빵, 패스트리, 비스킷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체내 사이토카인 수치가 높아진다. 우울증을 느끼는 사람들의 사이토카인 수치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반면 통곡 식품과 채소에는 시토카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와 식이섬유가 들어 있다.
◆ 생선
생선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것은 뇌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해 준다. 서울 경희대학교의 한 연구는 일주일에 적어도 4번 이상 생선을 먹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한 번 또는 그 이하만 먹는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48퍼센트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 세 끼 규칙적 식사
일상이 규칙적인 사람들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적다. 규칙적인 일상을 지키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지키는 것이다. 그래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지키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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