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주가, 애플카 마그나 이슈로 전장부품 자율주행 성장 이끌어갈까

 

LG이노텍 주가, 애플카 마그나 이슈로 전장부품 성장 이끌어갈까

 

 

 

최근 LG전자 주가가 마그나와의 합작회사 설립 소식으로 상한가를 뚫는 일이 있었다. 확실히 뭔가 산업구조의 대격변이 일어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이로써 현재 주식시장의 흐름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쪽으로 다시 넘어온것 같다. 교묘하게 LG전자의 합작사 설립소식이 애플의 전기차 생산 발표 몇일 뒤라는 것이 주가 흐름에 더 큰 영향을 준 것 같음. 

 

 

 

LG전자가 상한가칠때 다른 LG계열사도 함께 주가가 상승했다. 그 중에서 내가 원래 관심있게 보던 회사는 LG이노텍이다. 

 

 

 

 

 

LG이노텍 사업부분

• 광학솔루션 사업부문
• 기판소재 사업부문
• 전장부품 사업부문
• LED 사업부문

 

 

이중에서도 LG이노텍 미래 성장성을 판단할 때 더 이상 아이폰 판매 증가만 따져서는 안된다는 사실.

물론 당장 지난 4분기만 해도 아이폰12pro 시리즈 카메라 모듈 증산요청에 따라 실적에 영향을 주고 있고, 여전히 중요한 부분이지만, 앞으로 LG이노텍에서 아이폰이 차지하는 영업이익 비중은 2020년 73%, 2021년 61%, 2022년 52%로 하락할 전망.

 

 

 

반대로 앞으로 주목할 부분은 아이폰을 넘어서 전장부품&애플카 이슈

 

 

º BLDC 모터와 제동/조향용 모터에서 정밀 구동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하는 고출력, 소형화 설계 역량을 통해 글로벌 경쟁우위 역량을 확보

 

 

º 모터에서의 경쟁력 외에도 자율주행차 산업의 핵심인 카메라 모듈과 통신 모듈에서 경쟁사 대비 특히 기술적 우위를 가지고 있음

 

 

 

 

자율주행 세상이 다가오고 있다

 

 

 

 

 

º 자율주행의 시작은 ADAS -> 여기서 주축은 카메라

º 외부와의 통신을 이끌 기술은 V2X

   -  ADAS 기술 진화는 외부와의 통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인 V2X

 

 

* V2X는 V2X는 V2V(Vehicle-to-Vehicle), V2I(Vehicle-to-Infrastructure), V2P(Vehicle-to-Person)를 통칭하는 말

 

-> 센싱기술을 바탕으로 위치정보, 도로 및 기후의 상황, 이동경로 등 정보 교환을 통해 자율주행 Level3의 중추적인 역할 (또 여기서 5G의 보급이 V2X에 대한 시너지를 위해 중요한 역할)

 

 

V2X 통신은 도로 환경 요구사항에 따라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효율의 주파수 전송률과 측위 정확도를 필요로 하기에 현재는 통신 기술을 통한 V2X 융합 기능에 초점을 두어 연구개발 중

 

 

 

 

 

 

 

 

 

 

 

LG이노텍은 위에서 언급한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술 중 카메라 모듈과 V2X 기술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핸드폰 카메라 모듈 세계 1위라는 위엄을 바탕으로 차량용 카메라 모듈 등에서도 앞서갈 것이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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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꿈꾸는 미래?

 

 

 

 

 

 

어떻게 보면 앞으로의 전기차도 커다란 전자제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면에서 가정용 전자제품 부문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였던 LG전자의 역량이 앞으로 전자제품 기술의 집약체인 전기차에서 발휘되지 말라는 법은 없어보인다.

 

 

LG전자는 조용하게 전장부문에서의 역량을 다져왔고,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여러 LG 계열사의 사업방향이 궁극적으로는 전기차를 준비해 온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모든 부문에서 시너지를 내기에 충분해 보인다. 특히 전기차 핵심인 배터리를 쥐고 있고 여기에 마그나와의 합작으로 앞으로 성장동력의 방향을 가리키는 마지막 퍼즐이 완성된 느낌. 여기에 애플의 소프트웨어가 가미된다면 어떻게 될 지 기대가 된다.

 

 

 

 

 

 

본 포스팅은 종목추천이 아니라 개인적인 공부목적의 기록입니다. (출처 메리츠증권, S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