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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2022년 IPO 흥행 돌풍 가능할까.. ssg.com 오아시스 쿠팡 경쟁우위는?

건강이으뜸 2021. 12.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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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2022년 IPO 흥행 돌풍 가능할까.. 

ssg.com 오아시스 쿠팡 경쟁우위는?

 

 

 

 

신선한 음식과 각 가정에서 자주 쓰는 필수품을 하룻밤 사이에 배달(이른바 새벽배송 혹은 로켓배송)하는 것이 한국에서 온라인 쇼핑의 경쟁력으로 부각 되어 크고 작은 식료품 업체들을 경쟁에 끌어들였다.

 

마켓컬리가 처음 서비스를 제공했던 20151,000억원대 불과했던 야간 식표무 배달의 총 시장가치는 지난해 2조원으로 200배 확대됐다. 그리고 그 가치는 올해 4조원으로 두 배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코비드 등의 바이러스 환경 속에서 신선한 야채부터 즉석 요리까지 온라인 주문과 배달이 일상화되면서 배달 속도와 자원 공급, 셰프 선택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쪽 업계의 개척자이자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마켓컬리는 11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도 불구하고 성장에 지장을 받지 않고 있다. (당연히 비대면 배달 위주의 사업구조이니....) 그리고 지난 달 하루 평균 주문량은 1월부터 10월까지의 평균 수치에 비해 14% 증가했다.

 

그리고 특징적인 것은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 세대가 이 추세에 동참했다는 것이다. 마켓컬리의 올해 1~11월 신규 50~60대 고객 수는 1년 전보다 161% 급증해 전체 연령대 평균 98%를 웃돌았다. 나만 해도 최근 마켓컬리는 아니지만 어머니한테 쿠팡어플이랑 사용법 알려드렸다. 처음 보시더니 가격이 좀 비싼 것 같다고 뭐라하시더니, 몇 번 시켜보시니 배송 등 편리성 때문에 지금은 너무나 잘 쓰고 계심.

 

마켓컬리는 대형 유통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넘어 서비스를 확대했다.

 

경쟁사라고 할 수 있는 전통 유통업체 롯데와 이마트는 빠른 배송을 위해 전국망을 지렛대 삼아 왔고 신진세력 쿠팡은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해 물류 인프라를 확대해 왔다.

 

마켓컬리 운영사인 컬리는 물론 신세계그룹 온라인 계열사 SSG.com이 내년 상장 준비에 한창이다. 그리고 오아시스라는 업체도 있다. 마켓컬리는 나스닥 상장 얘기가 돌았는데 쿠팡의 전례 이후 포기한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쿠팡은 주주 특성상 미국상장이 더 나았을지 모르겠지만 굳이 마켓컬리를 나스닥 갈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마켓컬리의 운영사인 컬리가 내년 상반기 예정된 코스피 데뷔를 앞두고 IPO 전 자금 2500억원을 끌어내 기업가치를 4조원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한다.

 

18일 투자은행 소식통에 따르면 컬리는 기존 주주들에게 최근 2,5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통보했으며, 주당 주식은 10만원에 매각됐다.

 

지난 7월에 2,254억 원을 모금한 시리즈 F 투자 유치 당시 기업가치는 25,000억 원으로 추정되었다. 과거 자금조달과 달리 최근 발행된 주식은 국제금융투자자 1인이 사들였다. 기존 주주 중에는 익명의 투자자가 없다. 컬리는 14명의 투자자로부터 7차례에 걸쳐 총 48,2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아스펙스 매니지먼트와 CJ대한통운이 7차를 통해 합류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새로운 투자자에 의해 플랫폼이 7월 가치평가보다 60% 증가한 4조원 가치로 평가되었다고 말했다.

 

마켓컬리는 2015년 초기 자본금 50억 원으로 시작해 2016170억 원, 2018670억 원, 20191,350억 원, 지난해 2,000억 원 등 연간 신규 자금이 재급유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9,508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이미 지난해 연간 수치와 맞먹었다. 지난 5월 기준 누적 이용자 수가 800만명을 넘어섰다.

 

회사는 지난 9월 결제 게이트웨이 스타트업 페이봇을 인수해 자체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고 판매업체들을 초청해 플랫폼에서 직접 생산물을 제공하고 신선식품을 넘어 식료품 선택의 폭을 넓히는 '오픈마켓' 아이덴티티를 만들고 있다.

 

투자은행들은 컬리가 상장 전에 자본잠식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 회사는 IPO를 통해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면 자본수지에서 적자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 6월까지 코스피 IPO를 위한 공동주선자로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JP모건을 영입했다.

 

내년은 특히 에스에스지닷컴, 마켓컬리, 오아시스 등 온라인 커머스쪽의 IPO가 강세가 될 것 같은데, 우선 1LG에너지솔루션이랑 현대엔지니어링 IPO 이후에도 아마 코스피 수급은 계속해서 빨려 들어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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